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킬러 문제 (문단 편집) == 특징 == * [[절대평가]]보다는 [[상대평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상대평가 특성상 상위권의 변별력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 보통 정답률이 매우 낮은 양상을 보이지만 [[역 #s-2|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이는 응시자 수준이 매우 높은 사람들끼리 모인 시험에서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가령, 한국 [[영재]]들을 모두 불러모아 수능 정도의 시험을 응시하도록 시킨다면 정답률에 있어 킬러 문제에 갖는 척도는 떨어진다.][* 또, 수학 영역에서 "번호"가 주는 의미가 낮은 정답률을 만들기도 한다. 2012학년도부터 수능 수학 영역에서 객관식 마지막 문제(문이과 통합형 수학 개편 이전에 21번, 문이과 통합형 수학 개편 후 15번과 28번)와 주관식 마지막 두 문제(29번과 30번)가 어렵게 나오는 경향을 띠었기 때문에 이 문제들을 처음부터 풀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문제들에 집중해 안정적 등급을 받으려는 전략을 세우는 수험생도 은근히 생겼기 때문. 하지만 2020~2021학년도 수능 이후에는 초고난도 킬러문항이 나오는 경향이 약화되고 준킬러 문항이 강화되는 경향이 생겼기 때문에 문제의 실 난이도와 정답률에 괴리가 크게 나는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에 "번호"가 정답률을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수준만 보면 '확실히 풀지 말라고 낸 문제'이고 응시자들 역시 거기에 공감하는 데 비해 정답률이 의외로 매우 높게 나오는 경우(예: [[2016 수능]] [[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생명과학Ⅱ|생명과학Ⅱ]])도 간간이 있기 때문이다. 과학탐구 영역 중 [[화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2016학년도까지의 사회탐구 영역 중 [[한국사 영역]]이 수능에서는 이러한 경향성을 잘 보여준다.[* 한국사 영역은 2017학년도 수능부터 수능 필수 응시에 절대평가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고인물화가 완화되었지만, 과학탐구 Ⅱ과목의 고인물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고 있지 않다. 게다가 서울대학교와 KAIST가 2024학년도 수능부터 Ⅱ과목 필수를 폐지했기에 가산점이 있다 하더라도 굳이 어려운 Ⅱ과목을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다. 또한 Ⅰ과목들보다 Ⅱ과목들이 대학 전공에서 더 핵심적으로 사용되지만 정작 수능 선택률은 매우 저조하다. 차라리 2025학년도 수능부터 과탐Ⅰ과 Ⅱ를 통합하여 범위를 넓히면 킬러 문제의 난이도가 기존보다 낮아져 난이도 조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비록 한국 [[영재]]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그에 필적하거나 준하는 [[서울대학교]] 지망생이 다수이고[* 화학Ⅰ은 2023학년도까지는 서울대 필수과목이 아니지만 과학탐구 Ⅱ과목에 맞먹을 정도로 최상위권과 고인물이 많은 과목이다.] 보통은 잘 응시하지 않는(혹은 불리하다 여겨지는) 과목인데다가 거의 최상위권들만 응시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예로 2022 수능 지구과학Ⅰ 2번으로 출제된 플룸 구조론 문제와 같은 시간 치러진 물리학Ⅱ의 18번 돌림힘 문제의 정답률은 약 40%로 거의 같지만, 후자는 전자에 비해 헬파이어급 킬러문제라고 볼 수 있다. * 배점이 균일한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 다른 문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배점을 부여한다. 전국단위 수학시험(수능/모의고사/사관학교/경찰대)에서는 무조건 최고점을 부여하고, 중/고등 내신에서는 5-6점으로 부여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관식 문제로 출제되면 '''10점'''까지 부여한다. 다만 수능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킬러문제가 2점짜리인데 누구나 맞히는 문제는 3점인 경우도 꽤나 있다. * 일반적으로 시험지 맨 뒷 문항 부근에 포진해 있다. 앞에 어려운 문제를 내고 뒷부분을 쉽게 내면 응시자들이 시간 분배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시험이 아니라 도박처럼 되버린다. 물론 그냥 엿 먹으라고 일부러 앞에 어려운 문제를 넣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방심하지 말 것.[* 학교 시험에서 단원 순서에 따라 출제할 경우 어려운 단원이 앞에 있으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문제 풀 때 잘 모르겠으면 일단 넘기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면 이러한 경향이 다소 깨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어에서 20번~24번 대의파악이 어려워지고 31번~34번 빈칸추론은 수월해졌다. 수학은 [[2020 수능]] 시기부터 킬러 난이도가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2022 수능]]에서 개편된 이후에는 [[2022 수능/의견|15번이 아예 준킬러로 나오기도 한다]]. 대신 비킬러가 눈에 띄게 두꺼워졌으며, 준킬러도 많아졌다. 저배점 문제나 앞쪽에서 막혔다고 좌절하지 말고 뒤쪽으로 가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한 후 다시 앞쪽으로 와서 풀이하는 전략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 다만 수학이나 과학탐구의 물리학 또는 지구과학의 경우 수능에서의 킬러 문제는 내신에서 자주 나오는 학문적으로 아무 의미도 없는 개념을 틀리게 하기 위해서만 꼬아놓은 문제나, 더러운 계산이나 지엽적 개념만으로 이루어진 문제는 거의 없다. 수학의 경우 대부분은 상위 과정(학부, 고급수학 등)에서 쓰이는 개념을 간접적으로 차용해 출제한 경우이기 때문에 푸는 난이도 자체는 극히 어려울지라도 학문적 가치는 충분한 경우가 많다. 그 예로 위 문단의 2017, 2018 가형 30번의 경우 전자는 대학교 2학년 [[해석학]] 정도에서나 시킬 함수 추론을 다소 약화시켜서 가져온 것이라 볼 수 있고, 후자는 대놓고 [[합성곱|컨볼루션 함수]]를 제시하였다. 또한 2020 가형 30번의 경우 [[편미분]]의 개념이 살짝 묻어있다.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도 특히 물리학, 지구과학 계열에서는 쓸데없이 꼬아만 낸 문제는 그리 많지 않다. 대표적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 당시 지구과학1의 좌표계 문제들은 매번 최고 오답률을 찍으며 킬러 소리를 들었지만 정작 그 대부분은 좌표계의 개념만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풀린다(...) 즉, 좌표계 개념이 애초에 [[구면좌표계]]를 바탕으로 한 개념이라 고등학생이 이해하기에 상당한 사고력 및 공간지각력을 요구하는 난해한 주제이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지, 문제를 더럽게 꼬아서 이런 정답률이 나온 것이 아니다. 물론, 화학/생명과학 계열은 현재는 이런 식으로 실드를 칠 여지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